오늘은 우리가 섭취하는 많은 영양제 중 간 수치를 높이는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독성 영양제라고 불리는데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이지만, 간에 무리를 준다고 합니다.
최근에 160만 유튜버인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채널에서 간독성 영양제 소개를해 주셔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아래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간독성 영양제
간독성 영양제는 복용하면 간 수치가 상승하고, 간에 무리가 오며 간 손상이 심해져 결과적으로 황달 및 입원까지 해야 하는 경우를 유발하는 영양제입니다. 즉, 간에 부담을 주는 영양제라는 것이죠.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을 담당하기 때문에 손상에 비해 회복도 빠른 장기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눈에 보이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늘 주의가 필요한 기관입니다.
이러한 영양제로 분류된 것들을 먹는다고 간 손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간이 좋지 않거나 간 수치가 높다면 피하거나 주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독성 가능성이 높은 영양제 성분
알로에베라
알로에 껍질에 있는 성분이 장의 흑색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성분이 발암물일이라는 이슈도 있으며 간에도 부담을 주며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알로에를 가지고 만든 음식들은 상관없지만, 해외 직구 제품 등에 껍질까지 갈아 만든 알로에 제품은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서양승마(블랙코호시)
감정 조절 및 수면 장애 개선 그리고 여성 갱년기 치료제로 활용되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면에 간 독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다수 간독성 사례가 존재하고 사망케이스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간이 좋지 않으면 의사와 상담 후 간 수치를 확인하고 먹여야 할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적화수호환
중국에서 백발을 흑발로 만들어준다고 알려져 모발 건강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해당 성분도 그냥 피하시게 좋다고 합니다.
가르시니아
다이어트를 위해서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어요. 가르시니아가 체지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제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이 3,000mg 이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1,000mg 이상 복용 시 문제가 되는 예도 있다고 하며 해당 성분은 알려진 간 독성 사례가 많아 간 수치가 높다고 하시는 분들은 다이어트 제품은 피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녹차 추출물
항산화 및 체지방 감소로 섭취를 많이 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많이 섭취하면 간 이식이 필요하고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수치를 낮춰 주기도 하므로 이중성이 있는 성분이라고 하는데,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도움이 되고 너무 많은 양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약 400mg 이상(녹차 20잔 정도의 용량) 먹게 되면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직구 제품들에는 해당 용량이 넘는 제품이 간혹 있어서 용량체크를 꼭 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카바
진정 및 불면증, 우울증 개선용으로 많이 드시고 있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사망케이스가 많고 간 독성 광범위하여 국내 및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외 직구로 구매 가능한 곳이 있으니 간이 안 좋으시면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콤부차
콤부차에 들어있는 우스닉 산이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에 여러 가지를 넣고 발효시킨 차로 다이어트나 독소제거 목적으로 많이 드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닉스 산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함으로 다이어트 목적으로 섭취할 때 간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간독성 가능성이 있는 비타민
다른 영양제는 안 먹어도 비타민은 종류별로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비타민들에서 문제가 거의 없지만, 용량에 따라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은 초고용량 섭취 시 간 독성 유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안전하고, 해외 직구 제품을 제외하면 국내 유통 제품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A
비타민 A는 상한 섭취량이 10,000IU인데 해당 섭취량을 지켜주면 문제가 없지만, 고용량으로 섭취하시는 분들에게서 간 손상 사례가 다수 발견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한 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주시고 특히 40,000IU 이상 섭취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B3(나이아신)
천연 성분인 비타민 B3는 괜찮지만, 나이아신이라는 비타민 B3 보충제로 섭취하는 성분이 용량 의존적으로 간 독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비타민 B3는 고지혈증 개선목적으로 섭취하는데, 하루 섭취량인 10~100mg까지 문제가 없고, 보통 1,000mg 이상, 그리고 하루 섭취량의 10~20배 섭취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양제 많이 먹으면 간 건강 적신호? 그럼 영양제는 얼마나 먹어야 간에 무리가 올까요?
간손상 증상
간 손상의 증상은 짧게는 며칠 이내, 길게는 몇 개월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반응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만성피로
- 식욕부진
- 가려움
- 황달 증상
간손상 질환은 빠른 치료오가 관건이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마무리
오늘은 간독성 영양제를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러 가지 영양제를 복용 중이라 오늘 정리한 약사 유튜버 약들약님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영양소들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영양제의 개수 및 용량이 증가하면 간 독성 유발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항상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