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전조증상, 1주일 내 약 80% 발생 예방 및 관리 방법

날이 추워지면서(10월을 시작으로 3월까지)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12월 ~ 1월에 사망률이 정점을 이루게 되는데요.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져 혈관의 수축과 그로 인해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뇌혈관질환은 대부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사망 및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뇌혈관질환 전조증상은 보통 1주일 이내에 약 80%가 발생하기 때문에 본인이 전조증상을 알고 있어야 빠르게 느끼고 대처할 수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뇌혈관질환 전조증상과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환자가 최근 5년간 약 21% 늘어났다고 합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이지만 2030 젊은 층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뇌혈관질환은 질병 분류코드 I60~I69까지 해당하는 질병으로 크게 뇌졸중과 뇌출혈, 뇌경색증 기타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코드병명발병수
I60지주막하 출혈3%
I61뇌내출혈5%
I62기타 비외상성 두개내출혈1%
I63뇌경색증(뇌졸중)46%
I64뇌전동맥의 폐쇄, 협착5%
I65대뇌동맥의 폐쇄, 협착3%
I66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졸중2%
I67기타 뇌혈관 질환20%
I68뇌혈관장애0.1%
I69휴유증14%

대표적 질병 – 뇌졸중

뇌졸증은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아래의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 출혈성 뇌경색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하는 증상
  • 허혈성 죄졸증 : 혈액공급이 부족해 발생

출혈이 발생하기 전 즉각적인 대응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신경계 장애로 언어장애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이력이 있으면 진행속도가 더 빠르니 평소에 미리 대응책을 준비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표적 질병 – 뇌출혈

뇌출혈은 뇌 단일 질환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뇌출혈의 약 75%는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뇌출혈 3:3:3 법칙이라고 있는데, 뇌출혈 발생 시, 1/3은 응급실 도착 전 사망, 1/3은 응급실에서 사망, 1/3은 살아남아도 후유증이 남는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뇌혈관질환 전조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 대응을 하지 못해서 출혈에 이르렀다면 사망하는 경우가 높습니다.

뇌혈관질환-전조증상

뇌혈관질환 전조증상

1. 한쪽마비

가장 많은 사람이 느끼는 전조 증상으로 한쪽 마비증상 입니다. 한쪽 팔 및 다리가 둔감해지고 감각이 무뎌집니다. 한쪽 반신이나 손가락의 감각 변화가 나타납니다. 양팔을 10초 이상 들고 있을 수 있는지 판단하고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2. 머리 및 안면 변화

동시에 안면과 머리 부분에서 이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두통 : 머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앞으로 곧게 걷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기울여 진다든지 하늘이 일렁이는 느낌과 함께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두중 : 머리가 무거워지거나 뻣뻣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 시각장애 : 본인만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시야의 반만 보인다든가 물체가 겹쳐 보이기도 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쪽 눈을 가리고 보면 잘 보인다는 특징이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명 및 이농 :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잘 안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언어장애 : 안면근육이 함께 굳어가면서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화하면서 말을 잘 못하고 표정이 계속 일그러진다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3. 심신 변화

수면장애나 기억력이 나빠지는 등의 증상입니다.

4. 뇌혈관질환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

우리는 위의 증상과 더불어 발병 1주일 내 생활의 변화가 있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일정이 빡빡한 여행, 밤샘작업, 과로, 스트레스, 긴장, 무리한 운동, 과음,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스트레스, 긴장 등이 가장 큰 원인이고 과로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등이 있다면 뇌혈관질환의 진행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 운동 부족과 같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뇌혈관질환이 발생했다면?

뇌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신속히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악화를 막고 후유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을 즉시 방문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 피를 뇌로 공급해야 뇌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증상 호전은 기대하기 어렵게 됩니다. 죽은 뇌세포를 다시 살리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뇌혈관질환 예방법

뇌혈관질환은 대부분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만성질환에 의해서 생깁니다. 뇌의 조직은 한번 손상되면 이전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휴유증도 남기 때문에 발생 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금연, 금주
  • 짠음식 줄이기
  • 채소와 생선 섭취하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 스트레스 줄이기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정기적 측정하기
  •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꾸준한 치료 받기

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을 꼭 실천해 주어야 합니다.

마무리

뇌혈관질환 전조증상은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예방법을 꼭 실천하셔서 주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 후 치료를 빠르게 받는게 중요합니다! 모두들 환절기에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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