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테스트, 자꾸 손목이 욱신거리고 저린다면 의심해봐야

추석 전후를 앞두고 모두가 주의해야 할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 들어보셨나요?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에 많은 시간을 장거리 운전, 오랜 스마트폰 사용, PC 게임 등을 하면서 보내기 때문에 손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인대가 비대해져서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손목이 욱신거리고 저리 질환입니다.

유독 명절 이후 손목이 더 저리고 아플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아래에서 손목터널증후군과 손목터널증후군 테스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인대가 비대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손목 앞쪽 부분의 뼈와 인대에 의해 생성된 통로 부분이 좁아지고 압박을 받아 신경(*정중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손바닥 및 손가락 등에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정중신경은 팔에 있는 말초신경 중 하나입니다. 일부 손바닥의 감각과 손목 그리고 손의 운동기능을 담당합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라면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 디지털기기 자주 쓰는 현대인들 취약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먹터널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미용사, 요리사, 주부 등의 직업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외에도 다른 질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말미암은 급격하고 반복적인 가사노동
  • 반복적인 컴퓨터로 작업, 오랜 시간 PC 게임
  • 오랜시간 스마트폰의 사용
  • 장거리 운전
  • 손목 부위 골절 및 탈구 등으로 신경이 눌리는 경우
  • 감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통풍 등의 합병증
  • 만성질환 환자(비만, 당뇨 등의 환자에게 더 흔하게 발생)
  • 폐경기 같은 내분비 변화
  • 임신, 수유 중 일시적 현상

일반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40~60대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환자는 여성이 남성의 3배 정도 많으며 주로 40대 이상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일반인이 손목터널증후군과 단순 손목 통증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만한 몇 가지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 손의 감각이 무뎌지고 손을 쥐려고 하면 통증이 느껴진다.
  • 엄지부터 약지 반쪽까지 저리거나 마비 증상이 발생한다.
  •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 병뚜껑을 따는 것이 힘들다.
  •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동작이 어렵다.

손목터널증후군 테스트

손목터널증후군-테스트

간단하게 확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팔렌(Phalen’s test) 검사라고 합니다.

손목을 굽힌 후, 손등을 서로 가볍게 밀어보는 것입니다. 약 30~50초 이내에 손목이 아픈 느낌이 들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은 진행 정도에 따라서 각자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래는 초기, 중기, 말기 단계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초기 : 간헐적 손목 및 손 저림, 손목 통증
  • 중기 : 일부 손가락, 손바닥 부위 등에서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엄지 근육 쇠약, 위축되는 증상
  • 말기 : 손목 통증 및 마비증상의 심화로 숙면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움

이처럼 초기에는 간혈적 손목통증 정도만 존재하지만, 오랜 기간 내버려두면 손가락과 손바닥 그리고 손목이 저리고 마비가 온 듯한 장애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손목터늘 증후군은 가끔 손목의 피로를 풀어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방법을 습관화하여 손목을 평소에 손목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 작업 중 수시로 손목을 돌려주거나 털어주기
  • 깍지를 끼고 앞으로 쭉 펴는 스트레칭 해주기
  • 손목과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 취해주기

손목터늘증후군 예방과 개선을 돕는 신경글라이딩 방법

  1. 손목을 일자로 펴고, 손바닥이 얼굴을 보도록 하여 주먹을 쥡니다.
  2. 팔꿈치, 손목은 그대로 위치를 유지한 채 손가락을 폅니다.(엄지는 손가락에 붙여줍니다.)
  3. 그 상태로 손목을 뒤로 젖힙니다. (쟁반을 한 손으로 받치는 느낌을 생각해주세요.)
  4. 이 상태로 손목을 180도 돌려서 손톱이 얼굴 쪽을 향하도록 해주세요.
  5. 반대 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아래 방향으로 스트레칭하며 몇 초 유지해 주세요.
  6. 양손을 교대로 반복해주세요.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증상이 미비하여 파스 및 진통제 등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증상이 가벼워서 손목 사용만 줄여줘도 증상이 개선될 수가 있습니다. 그 외 온찜질, 마사지, 스트레칭 등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찜질, 약물치료, 보조기 사용 등의 비수술적 요법으로 뼈, 근육, 인대 등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일상생활에서 무리한 손목 사용을 하는 일이나 운동을 최대한 줄이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다가 추후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 상당수가 운동기능장애가 유발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치료 후 큰 차도가 없고 증상이 더 악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손목 터널을 넓히는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은 무엇인지, 원인 그리고 손목터널증후군 테스트 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본인이 하는 일 때문에 손목이 아픈 경우가 많은데, 예를들어 PC를 오래 사용하는 사무직이라면 손목 보호대, 팜레스트, 버티컬 마우스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목이 욱신 거린다면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지 마시고 항상 휴식을 취하고 미리예방하여 우리의 손목을 보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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