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심혈관 질환 도움 안 돼. 11년 만에 가이드라인 재심사

오메가3 심혈관 개선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심혈관 건강 개선을 위해서 널리 퍼져있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는 오메가3입니다.

그런데 지난 20일 오메가3가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연구에서 밝혀진 오메가3와 심혈관질환에 대한 효과와는 상반되게 나와서 혼란이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아래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식물성과 동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지방산 중 하나로, 인체에서는 필수적인 지방산으로 분류됩니다. 우리 몸에서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식이를 통해서 꼭 섭취해 주어야 하는데요.

오메가3는 EPA(에이코사펜타연산), DHA(도코사헥사연산) 그리고 LAL(알파-리놀레산) 세 가지 지방산으로 구성됩니다. EPA와 DHA는 주로 어류와 해양식물에서 발견되고, LAL는 씨앗과 견과류 등의 식물성 기름에서 발견됩니다.

오메가3 효능 간단히 알아보기

  • 염증반응을 조절하여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 예방, 완화
  • 혈액 순환 촉진,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등의 심혈관 건강 개선
  • DHA의 도움을 받아 인지능력, 기억력, 학습 능력 등의 뇌의 기능 향상
  •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건조함을 개선
  •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
  • 관절염과 같은 관절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메가3는 관상동맥 질환의 발병과 사망위험을 줄이는 데 거의 또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도 EPA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심혈관 질병만 아닌, 위에서 살펴본 뇌기능, 염증반응, 눈건조, 항산화 등에는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본인이 선택하여 섭취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메가3 심혈관 질환, 11년 만에 가이드라인 재심사.

최근 미국의 심장협회(AHA), 심장학회(ACC), 임상약학회(ACCP), 자문 약사협회(ASCP), 국립지질협회(NLA) 등의 6개의 협회에서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 환자에게 오메가3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러한 지침은 지난 2012년 가이드라인 이후에 11년 만에 종전의 증거에 기반하여 재심사했습니다. 아래 기사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있습니다. 그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게 되는 각종 심혈관질환 입니다.

오메가3-심혈관

오메가3 심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 이제는 아니다?

이에 따르면 오메가3는 관상동맥 질환의 발병과 사망위험을 줄이는 데 거의 또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비타민 C, D, E 등의 항산화 요법도 심혈관질환 감소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변경된 지침에서는 오메가3 중 EPA(에이코사펜타연산)관상동맥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약 20%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일부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잘 설계된 연구가 아니라서 생활방식의 개선과 같은 방법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위원회는 권고했습니다.

즉, “EPA(에이코사펜타연산)를 고려하기 전에 환자의 선호도와 의사 결정 고려를 권장한다고 했으며”, “오메가3을 섭취하기 이전에 환자의 약물, 당뇨병, 생활방식 등과 같은 중성지방을 상승시키는 원인을 해결이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연구에서 밝혀진 오메가3와 심혈관질환에 대한 효과와는 상반되게 나와서 혼란이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메가 3, 관리 지침 4가지. (트렌스지방, 체중관리를 위한 약 성분, 진통제 등을 피하자.)

오메가3 사용을 금지 권고와 더불어 공동협회에서 제시한 관리 지침이 있습니다. 그중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트랜스지방을 피하라. 동맥을 막는다.

트랜스 지방은 마가린, 버터와 같은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하여 고체상태로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지방은 동맥에 플라크를 유발하여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는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으로 위험이 커집니다.

2. 간접흡연을 피해라. 독성물질이 내 몸에 쌓인다.

직접 흡연보다 간접흡연이 더 안 좋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간접흡연으로 독성물질이 몸에 쌓이게 되면 관상동맥 손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을 한 번 겪었던 환자는 간접흡연을 피해야 재발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진통제 복용은 항상 조심해라.

두통, 생리통 등으로 진통제를 자주 먹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2차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심장질환 환자는 항응고제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 추가되면 위장 출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4. 다이어트약을 조심해라. 성분 확인은 필수.

체중 감소를 위해 식욕 억제제를 먹는 사람들이 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욕이 억제되면서 심박수 및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심장 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후기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안된다고 가이드라인이 재정의 되긴 했지만, 실재로 많은 부분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현실 후기도 많습니다.

심혈관질환이 큰 개념이기 때문에 어느 관점으로 보냐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아래는 실제 후기를 몇 가지 가져왔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개인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현 상황, 외부적요인 등의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판단 해야합니다.

  • 고지혈증이 있어서 오메가3를 복용했는데,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개선됐어요.
  • 심혈관은 엄청 고용량으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들어서, 콜레스테롤을 보고 섭취 중이었습니다.
  • TG(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 자체를 부정하기 보다, 심혈관질환 건강에 도움이 안된다 정도로 해석해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도 매년 학회 가이드라인이 바뀌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심혈관질환 외 다른 효과를 위해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영양제는 항상 중복되는 성분을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해당 내용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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