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세안법, 우리가 알던 세안은 잘못됐다?

깨끗한 피부의 기초는 올바른 세안법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기초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좋은 콘텐츠를 찾았습니다. 지식인사이드 채널에 올라온 이상욱 피부과 원장님께서 공유해 주신 방법인데요. 여러 가지 피부 지식을 전달해 주시고 있는 피부 전문가이기에 올바른 피부 지식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잘못된 세안 방법부터 올바른 세안방법피부 타입별 알맞은 클렌징 폼세안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세안

세안 자체 소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언제나 기초가 튼튼해야 모든 게 올바르게 자리 잡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죠?

피부 장벽 강화의 가장 기초가 세안이라고 해요. 우리의 피부를 지키고 있는 피부 장벽은 튼튼하게 강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안은 우리 피부 장벽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초인 각질층을 훈련시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피부를 망치는 세안법

1. 너무 잦은 세안

노폐물이 많다고 생각하고 세안을 자주 해주게 되면 세안 시,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도 같이 씻겨 나가서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2. 본인에게 맞지 않은 세안법

본인의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세안법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3. 각질제거를 많이 하는 것

우리 피부의 각질도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로 벗겨 버리면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해요.

올바른 세안법

올바른-세안법

1. 미온수로 세안하기

피부가 가장 좋아하는 물의 온도인 약 29~31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입니다.

마무리로 찬물 세안하는 것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지막에 찬물로 세안하면 모공이 닫혀서 피부가 쫀쫀해진다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정말 잘못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따듯한 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 아래쪽인 진피층의 혈관이 확장이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찬물로 세안을 하게 되면 급격히 피부가 수축되어 버린다고 해요. 이렇게 수축 이완이 반복되다 보면 혈관이 늘어나고 영원히 닫히지 않는 홍조로 발전된다고 해요.

그래서 피부 입장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2. 충분한 거품내기

클렌징 폼을 손에 덜어서 물을 묻힌 상태로 10~20초 롤링해 주면 충분히 거품이 나는데요. 이러한 거품이 모공에 하나하나 들어가서 청소해 주는 느낌으로 세안을 해야 한다고 해요.

올바른 세안법을 위한 클렌징 폼 고르기

사람마다 피부타입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본인의 피부 타입에 잘 맞는 세안제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해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맞다고 합니다.

클렌징 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정리해 둔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클렌징 폼 추천, 약산성 vs 약알칼리성 중 무엇을 선택해야 좋은가?

1. 민감하고 트러블 많은 피부

본인의 피부가 예민하여 화장품 바꾸는 것에 예민하고 일반적으로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라면, 약산성 클렌징 폼이 잘 맞다고 해요.

우리의 피부는 일반적으로 약산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약산성이 피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pH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정력은 조금 약하지만, 피부의 유막제거를 최소한으로 하여 피부 자극을 줄인다고 합니다.

그래도 트러블이 난다고 하시면 효소 세안제를 권장한다고 해요. 효소 세안제는 약선성 세안제보다 피부 장벽을 더욱 지켜주고 피부 겉의 노폐물은 좀 더 세정이 잘 된다고 합니다.

2. 건조한 피부

어떤 세안제를 써도 건조하다고 느낀다면, 마찬가지로 약산성 세안제와 효소 세안제를 권장드린다고 합니다.

3. 수부지 피부

피부의 유분이 심하고 모공이 넓은 사람들은 중성 세안제나 알칼리 세안제를 추천한다고 해요.

유막을 정리해 주는 세정력이 알칼리로 갈수록 좋기 때문에 뽀득뽀득 씻기는데요. 따라서 알칼리 세안제를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너무 건조할 수 있기에 이럴 때는 중성으로 옮겨오면 된다고 합니다.

이중 세안(선크림 클렌징)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선크림 바르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죠? 사실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 상관없이 매일 발라주는 게 좋긴 한데요.

이러한 선크림, 비비크림 등 오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들은 클렌징 오일, 클렌징 밤, 클렌징 밀크 등으로 오일 성분을 먼저 1차 세안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클렌징 오일, 클렌징 밤, 클렌징 밀크 등을 이용하여 30초 정도 충분히 롤링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 2차 세안을 하게 되는데, 위에서 보았던 본인의 피부타입에 잘 맞는 클렌징 폼을 선택하여 충분히 거품을 내어 수성세안을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자면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서 한번 더 닦아 내주시면 된다고 해요. 그러면 보습효과와 더불어 1차, 2차 세안 후 남아 있는 노폐물까지 한 번 더 닦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선크림 세안법도 알아보았는데요.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은 실외, 실내, 날씨, 계절 상관없이 필수인 것 아시죠? 귀찮지만 습관화해서 피부 노화로부터 피해보아요.

올바른 세안법 꿀팁

  1. 세안 전 손을 꼭 씻는다.
  2. 이중세안이나 폼클렌징으로 1차 세안을 한다.
  3. 아침에 1번, 저녁에 1번으로 하루 2번 정도가 적당한 세안 횟수이다.
  4. 우리의 기름 유막을 씻어 내는데 30초, 물로 헹궈 낼 때 30초로 총 1분 정도 세안하는 것이 충분하다. (너무 오래 하는 세안은 장벽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
  5. 세안 후 피부 마찰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수건으로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흡수시켜 준다.
  6. 사우나, 샤워 등 너무 뜨거운 곳에서 오래 씻는 것은 홍조 발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해 준다. (약 5~10분 정도가 적정)
  7. 세안 직후에는 피부에 유막이 올라오지 상태기 때문에, 골든 타임인 1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준다. (세안 후 30분 ~ 1시간 이후 보습을 하는 것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 참고 유튜브

마무리

올바른 세안법으로 세안만 해주어도 피부가 점점 좋아지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세안법이 올바른 세안법이 아니라면 오늘 알아본 내용을 조금씩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좋은 피부는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 명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Leave a Comment